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아 만든 2020년의 남은 시간을 한껏 포근하게 만들어줄 멋진 작품을 소개합니다. 강렬한 중심의 메달리온 블럭 주위에 전통적인 패치워크들이 배치되어 중후함과 왕실의 기품이 느껴지는 듯해요. 총 121개의 블럭들은 1910년대 개척시대의 여인들의 편지에서 가져온 디자인입니다. . 기나긴 혼란과 지칠 법한 그 시대의 그녀들의 이야기까지 볼 수 있으니 더욱 좋은 퀼트 서적입니다. 책이 거의 아담한 정사각형이네요. 135페이지까지는 블럭과 그 뒷 이야기를 실었고 그 이후로는 각 블럭의 템플릿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